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로의 사역마 (문단 편집) ==== 의외로 거대한 서사시 ==== 이 작품은 주인공인 [[히라가 사이토]]가 무쌍으로 모든 걸 썰고 다니며 영웅이 되는 [[이고깽]] 스토리가 아니다. 물론 사이토가 꽤나 강한 전투력을 가져서 영웅적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는데, 배틀물, 소년만화의 영웅 서사처럼 사이토가 점점 강해지거나 더욱 강한 적이 등장한다 식의 스토리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애초에 더 거대한 서사가 존재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사이토는 그 거대한 서사에 휘말린 주인공에 더 가까워진다. 고대 마기족에서부터 이어진 [[시조 브리미르]]의 비밀이나, 여주인공 [[루이즈 프랑소와즈]]의 허무의 마법의 비밀 등 거대한 뒷설정과 그에 얽힌 음모와 정치적 암투까지 이어진 거대한 서사가 존재한다. 작품 초반의 떡밥은 무척 적은 편이라서 독자들도 알기 어렵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사이토와 루이즈가 한발씩 그런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가 매우 자연스럽고 흡입력 있게 제시된다. 초반부터 거대한 음모의 떡밥을 던지거나, 아니면 중간에 [[개연성]] 없이 진실이 밝혀지는 일이 거의 없이 떡밥이 서서히 자연스럽게 풀린다.[* 물론 작가의 사망 이후 작가가 남긴 플롯을 기반으로 대필된 마지막 부분의 경우 다소 급전개가 일어나거나 나레이션이나 등장인물의 독백만으로 몇몇 사소한 떡밥이 풀리는 부분이 있지만 크게 거슬리진 않는다.] 저 거대한 서사 속에서 저런 라노벨스러운 뽕빨신이나 전투씬이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것에서 작가의 필력을 느낄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